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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16:54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말도안되는 손님으로 심신이 지쳐버린 날이지만 반면에 기대하고 있던 영화인

배우 김명민 주연의 <연가시>가 개봉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부랴 부랴 동네에 새로 생겨 요즘 주구장창 혼자 영화 보기를 즐기는 메가박스 수유점으로 달려가

9시 45분에 시작하는 영화<연가시>를 보고 왔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연가시>라는 기생충을 소재로 하여 대한민국을 공포와 아비규환으로 몰아 넣는 살인 기생충으로

둔갑시킴으로서 일단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느낌을 받게 했는데요.

무엇보다 영화<연가시>의 주연인 김명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영화를 떠나서도

김명민의 명품연기를 보느라 너무나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연가시>줄거리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 원인은 숙주인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짧은 잠복기간과 치사율 100%, 4대강을 타고 급속하게 번져나가는 ‘연가시 재난’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 사망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정부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감염자 전원을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하지만, 이성을 잃은 감염자들은 통제를 뚫고 물가로 뛰쳐나가려고 발악한다. 한편, 일에 치여 가족들을 챙기지 못했던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가시에 감염 되어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그는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영화<연가시>를 보고 느낀것은 일단 스케일이 큰 좀비물과 비슷한 느낌으로 영화를 보지 말아야 한다는것입니다.

연가시를 보면서 정말 섬뜩했던건 어릴적 산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커다란 사마귀를 나무로 때린적이 있는데 그때 뱃속에서

나온 연가시를 처음봤는데 저 곤충안에 저런게 어찌 들어가있는지 너무나 섬뜩했던 기억과

영화를 보는내내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을것같은 허구와 현실의 중간을 경험하게 되면서 영화내내 섬뜩하며

또한 집중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실제 연가시의 모습입니다. 저렇게 길다란놈이 어찌하여 곤충의 뱃속에 들어갈수 있는것인지 신기할뿐인데요. 

꼽등이ㆍ메뚜기ㆍ사마귀 등에 기생하는 가느다란 철사 모양의 연가시는 연가시 유충이 곤충의 몸속에 유입하여  

어느 정도 자라면 신경조절물질을 분비해 숙주 곤충을 조종, 물가로 유인해 자살을 유도하고 이때 연가시는  

곤충의 몸에서 빠져나와 물속에서 생활하는 무서운 기생충입니다.



 

실제 연가시란 기생충으로 신선한 공포를 전해주는 영화는 김명민이라는 배우의 명품 연기를 통해서

단순한 재난영화가 아닌 아내와 자식을 구하기위해 고분분투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잘 표현하며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 하였는데요.

 

끊임없는 긴장감과 김명민이라는 배우를 통해 영화에 보다 몰입하게 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영화 중반부터는 영화의 장르자체를 혼동하게 되는 단점도 존재하는것같습니다. 

 

 







CG를 사용하지 않고 정말 리얼하게 보여주는 영화<연가시>의 한장면들입니다.

실제로 지금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우리나라는 아비규환의 지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없이는 단 하루도 살지 못하는 인간이기에 강력하거나 치명적인 괴물이 아니더라도

영화내내 등장하는 신이 그리 많지 않더라도 충분히 치명적이고 섬뜩한 괴물인 변종 연가시!!!!

 

 

결국 이 모든게 자연적인 변종이 아닌 인간의 검은 탐욕과 계획에 의해 자행된 일이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키워드로서 김명민의 아버지로서의 애절함이 작용하지만(스포일러가 될수 있기에 더 이상 내용은 금물하겠습니다^^)

기대했던만큼 재미있게 본 영화라는것!!!!

 

또한 우중충하게 비가 내리는날 우울한 기분을 한방에 날려준 영화라는것입니다.

현재 극과극으로 나뉘는 평을 듣고 있는 스파이던맨 뿐만아니라 곧 개봉하는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경쟁을 해야하는

한국 영화이지만 막대한 자본을 투자한 해외영화에 결코 굴하지 않을 괜찮은 한국영화이라는 사실!!!

 



 

듣보잡한 분들이 더욱더 많을것같은 연가시!!!

이번 여름 연가시의 섬뜩한 공포에 빠져 보시겠습니까!!!!!

 


그나저나 역시 영화는 혼자 보는게 제맛입니다요!!!

오늘도 일끝나고 부랴부랴 상영시간을 맞추기 위해 갔지만 혼자서도 너무나 영화를 잘보고 왔다는것!!!!

집근처에 영화관이 생긴게 너무 좋다는거!!!!

오늘은 이만 딥슬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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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렌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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