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수가 밀려서 우려하는 사람이 있으시다면
2일 전 저점에서 어제 고점까지 지수를 말아 올린 폭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나선 기준 대략 750p 가까이를
끌어올렸는데 이 정도의 상승을 시키면
이후 1-2일 사이에 대략 직전 변동폭의 절반 전후 되돌이가
나오는 게 다반사입니다. 물론 그 후에 다시 상승을 이어갈 거라 생각합니다.
이걸 챙기겠다고 매도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추세매매가 아닌 장중 단타의 경우인 거고
포지션 매매를 하는 경우엔 여기에 일일이
대응해서 샀다 팔았다를 하지는 않습니다. 피곤하기도 하고요.
어차피 어제 조정을 안 줬다면 이번 주 초에 조정이 나오는 것이고
그건 이상할 게 없는 흐름이라고 분석합니다.
앞으로 3-4주의 반등 구간에서 날마다 상승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간중간 하락하는 날도 나오는 게 당연하지만
내리는 날보다 상승하는 일수가 더 많아서
결국 목표치를 찍기 때문에 홀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일봉 차트를 보면 단기 추세가 상방으로 바뀌기 전에
자주 나타나는, 아래위꼬리가 달린 몸통이긴 봉들이 교차하고 있죠
우하향이던 단기가 평들이 우상향으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이미 상방 포지션 진입이 끝났으면 지난 하락 구간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한걸음 떨어져 관망이 필요합니다.
흔들기를 몇 번을 주던지 결국 가야 할 자리는 가게 됩니다.
모쪼록 흔들림 없이 포지션을 끌고 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일 전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지났기 때문에
사실 한동안은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12900 부근에서 하방 포지션에 진입하고
관망하던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남은 건 이후 3-4주 동안 시장이,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죠.
오히려 시장과 거리를 두고 내버려 두면 되는 것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