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과 토요일의 분위기를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노멀 한 시장과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그나마 적절한 표현을 찾자면
지금의 시장은 상당히 '투기적'입니다.
이번 구간의 흐름은 이처럼 예측이 결코 쉽지 않은
흐름의 연속이고 앞으로 더 충동적이고 극단적인 시장 흐름도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구간을 견디자면
자신의 자산 대비 과도한 포지션으로는 결코 버티지 못할 거라는
점을 이미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레버리지를 많이 쓰는 사람들의 경우에
지난 2일간 거의 죽다 살아나는 상황을 경험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추천하는 바는 지금 다시 계좌가 살아난다고 해서 그 규모를 그대로
끌고 다음 주로 넘기려 말고 지금에라도 계약수를 줄이거나
포지션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 바랍니다.
지금의 시장은 2배 레버리지 ETF ETN정도로 견디기는 가능해도
3 배수의 레버리지나 선물로는 상승을 보든 하락을 보든
쉽지 않은 게 정상이고, 그런 매매를 해서도 곤란합니다.
욕심을 줄이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월요일 시장이 또 오를 수도 있지만 같은
확률로 다시 되밀릴 수도 있는 것이고
계좌를 계속 극한의 변동성에 노출시키는 것만큼 무모한 일은 없기 때문에
시장이 기회를 줄 때에 적절한 포지션으로 조절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선물로 고민했던 사람들의 경우가 그러하죠
지금의 상승에 취하지 말고 지금 규모를 줄이고 다음 주로 넘기기 바랍니다.
기존 포지션 홀딩 사람들은 그냥 어제오늘의 흐름이
해프닝으로 끝나는 셈이고 별다른 차이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내린다고 손절할 것도 아니고 오른다고 지금 청산할 것도 아닌
그냥 그대로 '홀딩'인 상태이니까요.
일희일비하지 말고
모쪼록 두려워하지도, 무리하지도 말고
끝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